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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3일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스마트폰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마냥 안 좋았다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지 않았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사용하시는 분들마다 다 다르니까 오늘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제 생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은 나의 시간을 뺏어가며 집중력을 뺏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온라인 플랫폼하면 어느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웹툰 등 많은 것들이 떠오르네요. (저 어렸을 때는 싸이월드라는 것이 있었던 것 같은..)

 

제 최근의 일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다음 날 회사에 가야해서 일찍 잠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누워 있었습니다. 이어서 저는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쇼츠를 들어간 것이었죠.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새벽시간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고, 내가 지금까지 뭘 한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근 차근 생각해보았습니다. 유튜브 쇼츠를 열었고, 어떤 동영상을 봤었는지 하나씩 생각해보는데, 어느 동영상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을 바탕으로 저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저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짜리 영화를 스킵없이 보았지만, 현재는 건너뛰기가 없으면 못 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전에는 웹툰을 1주일을 기다리며 1편씩 보는 것이 즐거웠지만, 이제는 기다렸다가 한번에 모아서 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전에는 유튜브 영상을 보면 댓글창을 열지 않고 영상에만 집중해서 봤었는데, 이제는 댓글창을 보면서 영상을 봅니다.

 

이런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니까 유튜브를 비롯한 많은 플랫폼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 지 알아냈습니다.

바로 사용자를 이 플랫폼에 묶어놓는 것입니다.

쇼츠라는 것이 나온 이유도 사람들이 긴 영상은 지루하니까 플랫폼에 묶어놓기 위해서 자극적인 쇼츠로 빠른 쾌감을 얻게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쇼츠를 보다보면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의도일지 오류일지 모르겠지만)

 

사용자를 플랫폼에 좀 더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컨텐츠가 필요하고 그것은 예전에는 10분이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60초짜리로 줄여야 사람들이 자극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랫폼으로 정보를 얻기 쉬워진 세상이지만, 저는 저의 시간과 정신을 빼앗기는 것에 경계를 하면서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계를 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알아차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쇼츠를 하더라도 " 내가 지금 시간과 정신을 곳에 빼앗기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인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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